본문 바로가기

TheReview

영화 '명당' 예고 명대사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사람도 길을 따라 흐르는 법"

영화 '관상' '궁합' 등의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영화가 개봉한다. 이번에는 관상과 궁합과 비슷한?! 기운에 대한? 풍수리지에 대한 영화 '명당'이 올 9월 개봉 예정이다.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지관 박재상(조승우 분)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흥선(지성 분)과 김종서(백윤식 분)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조승우의 카리스마와 지성의 신들린 연기.. 그리고 무게감으로 전체를 잡아줄 백윤식의 연기가 너무나 기대되는 영화 '명당'은 박희돈 감독의 작품이다. 


공개된 1차 예고편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조승우, 지성 주연 영화 『 명당 』 1차 예고편 (18년 9월 개봉)



"

터를 잘 잡아야 한다 

바로 그말이올시다.

"



조상을 모시는 산소를 잘  잡아야 자손이 잘되고, 풍수지리에 맞게 집터도 잘 잡아야 일이 잘 풀린다는 얘기는 한국사람이라면 익숙한 얘기다. 그런 이야기가 담긴 영화가 될 것 같다. 


"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사람도 길을 따라 흐르는 법이요..

사람들이 이 길을

지나가게 싶게 만들어야 한단 말이오.

"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느는 것은 우리 모두 알고 있다. 우리가 사는 인생에서도 그런 이치가 있을 텐데, 그런 이치를 이루는 자리도 있고, 길도 있고... 그런 세상의 이치를 알아가는 것이 인생같기도 하다. 방법을 다 알아버리면 인생을 살아가는 게 재미가 없을 수도 있고? ^^:


아직 그런 이치에 맞는 길을 찾지 못해서 우리는 이렇게 고민하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 사람들이 길을 쉽게 따라가게 그런 길을 만들고도 싶다. 음...

   


명당이라는 사전적 의미는 이렇다.

1. 어떤 일에 썩 좋은 자리. 

2. 임금이 조회(朝會)를 받던 정전(正殿). 

3. <민속> 풍수지리에서, 후손에게 장차 좋은 일이 많이 생기게 된다는 묏자리나 집터.

결국 일이 잘되게 하기 위해서 자리를 잘 잡는 것이다. 



"

남들은 모르는 

그런 땅을 아는 놈이 

이리도 없단 말이냐

"




누구나 쉽게 알지 못하는 명당이란 곳을 아는 누군가가 있다면 모두 그 사람을 찾아갈 것이다. 요즘도 이런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만 사람들이 찾아갈 텐데. ㅎ


영화가 보여줄 명당은 과연 어디일까? 그리고 어떤 의미일까?


"

그래, 

무슨 터가 알고 싶어 오셨소?

"



예고의 마지막 멘트가 우리에게 하는 말 같다. 우리는 무슨 터가 알고 싶을까? 나는 지금 무슨 일을 이루기 위해 어떤 자리를 찾고 있는 걸까? 


관객들에게 어떤 질문과 어떤 생각을 하게 할지 기대된다. 무엇보다 영화 '명당'에는 내가 좋아하는 조승우와 지성이 나와서 꼭 볼 영화다!! 기대기대!



내 인생을 좋게 만들어줄 명당을 찾고 싶다. 그래서 영화가 더 보고 싶을 수도...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