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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view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A River Runs Through I,1992)' 도움이란 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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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을 봤다. 



사랑하는 사람들, 사랑하는 가족들이 옆에 있지만, 그들이 진정 원하는 도움, 또 필요가 뭔지 모르는 사는 것 같다. 도와주고 싶은 마음, 사랑하기 때문에 도와주고 싶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다. 

 

내 스스로도 분명 도움이 필요한것 같은데, 그 도움이 뭔지 모르는 것처럼 

상대가 분명 도움이 필요한것 같은데,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낙시를 하러 간 3부자...

분명 서로에게 뭔가의 도움과 뭔가의 말이 필요한 것 같은데,

그래도 그들은 말없이 서로를 바라만 봐준다. 

 

정말 도와주는 것은 옆에서 말없이 기대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지금 누군가 기대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어깨를 빌려줄 수 있는 사람. 

 

그런 생각이 드는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이다. 흐르는 강물을 보면서 잠시 말없이 쉬고 싶게 만드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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