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제주도 맛집 '용두암해물탕': 제주도 가볼만한곳 해물탕맛집이면서 해물찜맛집

TheReview

by Splendid Writer 2018. 8. 20. 19:45

본문

반응형

요즘 무더운 날씨에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여행가기 딱 좋은 시즌이 된 듯하다.

 

너무 한여름엔 덥기만 덥고

선선해질 때가 여행하기 적격이다. 

해외는 부담스럽고 비행기는 타고 싶으면 가는 곳이 바로

가까운 ‘제주도’~~

여름 전에 다녀온 제주 여행의 후기다. ㅎ

‘제주도’하면 파란 바다가 먼저 떠오를 정도로

각종 해산물, 회를 맛볼 수 있는 곳이 많다.

그 중 함께 했던 우리가 처음으로 입을 모아 

인정한 해산물 맛집이 있었는데 바로 ‘용두암해물탕’이다. 

위치도 제주공항 근처에 있어서 식당을 찾기가

그리 어렵지 않은 곳이다. 

거기다 시원한 해물탕과 매콤한 해물찜을 맛볼 수 있는 곳인데

들어가기 전 살아있는 해산물이 수족관에 담겨져 있는 걸 보고

이 집 해산물의 맛이 싱싱할 수 밖에 없음을 알 수 있다. ㅎㅎ


또 용두암 바로 옆엔 이렇게 푸른 제주 바다가 있어

해산물을 먹으면서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고개를 돌리기만 하면 넓게 펼쳐진 바다가 보여서

음식을 먹는 내내 눈도 즐거웠다 아주~~~ 

연인들도 와서 식사하기 딱 좋은 곳?!이라고 생각 들기도 했다ㅋ


멋진 외관에 정신이 팔릴 뻔 했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있듯!

식당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주문하려고 메뉴를 보는데 저렇게 큼지막하게도 써져있었는데

메뉴를 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방이 눈에 들어오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괜찮은 점이 주방 내부 시설을 완전히 개방시켜놔서

더 안심하고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에 더 호감이 생겼다. 

엄마의 깔끔에 부응하는 장소다. ㅎ

딱 봐도 평소에 주방 관리를 깨끗이 하시는 걸로 보인다.


이렇게 2인 세트메뉴도 있었는데

우린 넷이라 이걸로 부족할 것 같아

해물탕과 해물찜 각각 하나씩 시켰다. 다양하게 먹기 위해. 

 

보통 둘이서 제주도에 오면 해산물을 맛보고 싶은데도

비싸서 못 먹어보고 돌아가는 경우도 꽤 많다ㅠㅠ

하지만 제주도 가볼만한곳으로 인기가 많은 용두암에선

해산물과 생선구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다. 굿~ 


주문하고 나서 바로 밑반찬들이 나온다. 

샐러드부터 두부, 어묵볶음까지 반찬도 심플, 정갈하게 나온다~

엄마가 간이 딱 좋다고. ㅎㅎ

간도 딱 맞아서 밑반찬부터 만족스러웠다.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고 나왔던 해물탕. 두둥두둥~~~ 대박이다.

딱 봐도 싱싱해보이는 비주얼에 가족이 다 감탄을 했는데

전복과 조개가 아낌 없이 들어가 있었고

이 넓은 냄비를 가득 채우는 양이여서 놀랬다ㅠㅠ!

인생샷이 나올 그런 비주얼이다.



가까이서 보니까 양뿐만 아니라

전복과 조개 안이 통통한 살로 꽉 차있기까지~~

해산물들이 한눈에 봐도 싱싱해 보여서

신선도 유지를 위한 것을 물어볼 수 밖에... 


식당 사장님은 매일 생물로 제공받는 싱싱한 해산물로

손님들 상에 바로 내보낸다고 했다?!!!! 대박. 

중간에 가공하는 과정 없이 다이렉트로 해산물을 공급해올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싱싱한 맛과 모습을 지니고 있는 것 같았다. 

가격도 좋고~ ㅎㅎ



제주도 가볼만한곳 해물탕맛집 용두암해물탕 인정

해물탕이 점점 끓기 시작하는 순간

살아있는 이 문어를 넣었는데... 

얼마나 다리가 움직이는지 생기가 가득한 모습?!ㅠㅠ

문어가 냄비 밖으로 자꾸 나올까봐

뚜껑을 열고 닫고 반복했는데 이렇게 살아있는 

해산물을 바로 눈 앞에서 끓여서 먹는 맛이란... ㅋㅋ

평소에 횟집에 가서 해산물을 먹는 것과 차원이 다른 기분이다!


해물탕이 완전히 익어갈 동안

나머지 하나를 시킨 해물찜이 나왔다

낙지랑 문어도 들어가 있고 해물찜의 별미는 바로 콩나물이 아닌가!!

쫀득쪽득한 문어다리랑 푹 끓인 콩나물의 조합은

정말 최고였다ㅠㅠ

비주얼도 최고~ 요즘 사진 찍는 실력이 늘어서도 있지만, 

진짜 막 찍어도 막 멋진 사진이 가능한 비주얼이다.


빨간 양념에 스며든 이 비주얼에서 볼 수 있듯이

매콤하지만 젓가락을 놓을 수 없는 맛이었는데

또 원래의 해산물의 맛이 너무 신선하니까

양념에 묻힌 해물찜에서 비린 맛이 하나도 안 느껴졌다. 



해물탕뿐만 아니라 해물찜까지 정말 푸짐했다!!

해산물의 식감이 너무 좋아서 계속 집어먹게 되는 중독성 까지

흰 밥에 비벼먹었을 땐 그 맛이 두 배는 더 맛있어지는 것 같았다

덕분에 밥 한 공기 순식간에 클리어는 기본…!

배터지는 줄... ㅎ

해물찜을 한창 먹고 있을 때 해산물이 다 익었었다!

보통 국물 먼저 맛보는 편이라 국물 한 숟가락 떠먹어보았는데

먹는 순간 칼칼하고 정말 바다의 맛이 나는 이 느낌!!!!

예술이다.


눈 앞에서 살아있었던 문어가

이렇게 익은 모습을 보고 너무 신기했고 

먹고 싶은 충동이~ ㅋ~

거기에 익은 문어도 너무 쫄깃쫄깃하고 질기지 않은 것도 신기!

씹으면 씹을수록 짭조름한 해산물의 맛이 느껴지기까지 했다~


마무리는 언제나 밥?!

해물탕을 다 먹고 밥까지 볶아 먹었다!

남은 해물탕에 밥까지 슥삭슥삭 맛있게 볶아주신 사장님의 기술에

시선이 가기도 했다. ㅎ

김가루도 톡톡 뿌리고 마지막에 고소한 참기름까지 두르는게

배가 불러도 군침이 또 돌았다ㅜㅜ..

남은 해산물과 밥 알이 함께 씹히는 맛도 짱!!

  

제주도 여행 첫날 먹은 음식이다. 

이렇게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 음식을 먹고 나서

여행 내내 기분이 좋았었다!!

싱싱한 해산물 뿐만 아니라

제주 바다의 멋진 풍경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제주도에서 해산물 해물찜은 여기 추천이다. 강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해안로 560

전화번호 : 064-712-7733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