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아바타’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던 제임스 카메론이 이번에는 사이보그와 인간에 대한 이야기 ‘알리타: 배틀 엔젤’로 2018년 12월 관객을 찾는다.
공개된 2개의 예고편에서만도 명대사가 많아서 너무 기대되는 영화다.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 포스터: 포스터에서 느껴지는 포스가 예사롭지 않다. ㅋ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Alita: Battle Angel, 2018)’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내 시나리오 작업부터 함께 만들어낸 영화다.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은 키시로 유키토의 일본 공상 과학 만화 시리즈 ‘총몽(銃夢, GUNNM)’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엄청난 전쟁 이후 폐허 속에서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몸체가 발견되고, 기적적으로 뇌를 복구하지만, 기억을 잃어버린 사이보그 알리타는 현실에 적응하면서 친구들을 만들고 평범하게 지내기 시작한다.
그런데, 빌런 사이보그들이 나타나 알리타를 죽이려고 하고, 그들에 대항하면서 자신의 숨겨진 엄청난 능력을 알게 되면서 과거 기억을 찾기 위해 알리타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잔인한 세상이야,
강자가 약자를 잡아먹는 세상”
예고편에서 26세기에 적응하려는 알리타에게 현실을 말해주는 이 대사는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이 현실을 바라보는 시각을 대변하고 있다. 그렇게 잔인한 세상에서 사이보그와 인간이 어떻게 살아남을지, 그리고 어떻게 현실을 극복해 나갈지 영화 속 전개를 궁금하게 하는 장면이다.
그리고, 1차 예고편에서는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대사가 있다.
엄청난 능력을 지닌 알리타에게 하는 말…
“평범한 몸이란다….
좋고 나쁘고는 쓰기 나름이지”
능력을 알기 전이었는지 후였는지 모르겠지만, 어떤 능력이든 좋게 쓰면 좋은 것이고 나쁘게 쓰면 나쁜 것이다. 능력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니까.
엄청난 무서운 능력도, 좋은 곳에 쓰면 좋게 되는 것일 테니 말이다.
알리타의 능력이 어느 정도일지는 공개된 예고편에서 살짝 보여진다. 감독이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의 대사...
"넌 아주
특별한 사람이었나 보구나"
그리고...
알리타가 "뭔가 숨기고 있죠?"라고 물어보자 하는 말...
어떤 것들은 잊는 게 낫다...
알면 더 힘든 진실이 있다. 그런 진실을 마주할 수 없을 때는 모르고 있는 것이 더 낫다. 그러나 진실을 알고 견디고, 이겨낼 수 있다면 진실은 알아야 하고, 알아내야 하고, 진실을 받아들여서 견뎌내야 한다.
"그럼 직접 알아낼게요."
극 중 알리타가 하는 말처럼, 용감하게 진실을 알고 받아들일 자세가 필요한 것 같다. 어떤 일에서든... 너무 멋진 예고편이다.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은 제임스 카메론 특유의 완전히 새롭고 유니크한 세계는 물론 흥미로운 캐릭터와 상상력 넘치는 스토리가 기대되는 영화다. 2018년 12월 개봉 예정.
얼른 개봉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