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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칼국수 2호점' 송도 맛집: 낙지, 산낙지, 해물파전, 백합, 전복, 백합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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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plendid Writer 2018. 8. 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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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 연대가 들어서면서 핫한 곳이 되었다고?! 

연대서 근무?! 하는 친구 하도 얘기해서 꼭 가봐야 한다고 해서 송도를 가보기로 했다. 

미래도시 같이 멋진 건물들이 많아서 드라마에도 많이 나온다고. 

그래서 추천하는 친구와 급 평일 휴가를 내고 놀러갔다. 

뭔가 잘아는 친구 덕좀 보려고.. 


송도는 친구가 일로 종종가면서 자주 먹었던 곳을 추천햇다. 

송도 맛집 중 요새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라고 데려갔다. 

송도의 상징 중에 하나인 센트럴파크와

송도커넬워크 봄동 사이쯤에 위치한 IBS타워 판매동에 있는 곳. 


'백합칼국수2호점'이다.

건물 1층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밖에서도 안에서도 바로 보이는 곳이다. 

송도는 신도시라서 건물들도 주위환경도 깔끔해서 자주 놀러가게 된다고. 처음가봤다. 

간판이 세련된 느낌이고, 

백합칼국수는 20년의 명성을 갖고있는 아주 유명한 곳이라 했다. 

본점은 물론 이렇게 송도국제도시에도 있고, 

동춘동, 청라, 구월동 아시아드선수촌 등등~ 인천 곳곳에 위치해있다고 했다. 


친구가 새로운 맛집을 발견했다면서 데려가서 은근히 그 맛이 기대되었던 곳이다. 

결과는 한번 맛보면 다시 또 가고 싶은 그런 곳이다. 

맛은 물론 친절한 서비스 분위기 등등 하나부터 열까지 맘에 들었다. 

그럼 사진으로 볼까나. 



상가 안으로 들어가서 식당에 입장. 

입장하자마자 카운터부터 눈을 휘둥그레 뜨게 만들어 주는 곳이다. 

아크릴 장식장에 빼곡히 전시된 피규어들이 무지 많았다. 

저 작은 피규어 하나하나가 많이 비싼걸로 아는데 

피규어를 수집하시는 사장님인가?! 

예쁘게 진열되어 있는 모습에 좀 많이 혹했다.


인천 송도 맛집 분위기.

보통 칼국수집 같은 분위기도 아니었고, 

조금은 횡하기도 하고 조금은 썰렁한 느끼도 있었지만 

오히려 전체유리창의 깔끔하고 모던하게 꾸며진 인테리어가 맘에 들었다. 

실내를 꾸민다면서 우왕좌왕 정신없는 분의기보다는 요즘 컨셉으로 깔끔한게 더 좋았다. 

거기에 우드로 된 벤치형의자와 테이블 덕분에 아늑한 느낌까지 함께 느꼈다. 

매장 규모 자체도 꽤 넓어서 단체 예약 손님들이 많이 와도 일반손님들까지도 수용할 듯. 

평일 점심으로 일찍 가서 조금은 한가하니 더 좋았다. 


와 아- 유아의자도 많아, 아이의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가족단위로 나들이를 많이 오는 송도라서 그런지 센스있는 준비 돋보였다. 

현관 앞에 피규어 장식도 그렇고 관리가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좋은 곳이다. 

이런 세심한 센스 덕분에 유명한 송도 맛집이 될수 있었던 것 같고... 




수족관에 들어가 있는 식재료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 할 수도 있었다. 

어느 것 하나도 나무랄데 없었던 것 같다. 

백합은 물론 낙지와 전복까지 아주 싱싱한 상태임을 느낄 수 있었다. 

낙지들은 어찌나 크고 싱싱하던지 

음식 주문시 낙지를 꼭 시켜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들었다. 


사장님이 오랜 시간동안 해산물을 공수해온 노하우가 있어서

이렇게 질 좋은 식재료들을 저렴한 가격에 갖고 올 수 있다고 했다. 

능력 짱인 사장님. 

낙지가 완전 컸다. 감동~ 안먹을수 없는 비주얼이다. 


손님이 많으니까 매장에서도 매일매일 김치를 만든다고 했다. 

금방만든 겉저리 김치 너무 좋아한다는 친구, 보자마자 입맛이 다시더라는. ㅋ

꺽두기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김치가 더 맛있었다. 

아삭아삭한 김치는 칼국수와 원래 잘 어울리니 굿~ 

그냥 먹어도 맛있어서 여러 번이나 다시 가져다 먹었다. 

좀 사갈수는 없을까 생각도 했지만 더운 여름인 관계로 생각까지만 하는 걸로 멈췄다. 



메뉴판이다. 

싱싱한 백합과 낙지를 이정도 가격에... 

그래서 다양하게 시켜보자는 우리~ 

백합칼국수 백합탕 낙지철판 해물파전 낙지초무침 낙지샤브샤브까지 메뉴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되어 먹을 수 있다. 

선택의 폭이 넓다. 여러명이 올걸... 이란 후회가 밀려들었다. 

기본만 시키고... 



아무리 기본으로 먹는다해도 꼭 추가해야 하는것이 있다. 바로.. 

저희는 백합과 전복 낙지를 추가. 

몸보신 제대로 해야하니... 

백합은 이렇게 500g이 10,000원, 낙지는 5미에 20,000원이다. 

백합과 전복의 사이즈가 정말 컸기 때문에 비싸다는 생각이 전혀 안들었다. 서울은 더 비싸니까. 




조개류들 중 가장 명품이라고 불리는 

전복은 크기도 엄청 크고 살아서 꿈틀대는 싱싱함까지 볼 수 있어서 믿음이 갔다. 

친구가 마트보다 싼 가격이라고 믿기지 않는다고 계속 추천함을 자랑했다. 

전복이 너무 싱싱해서 움직이는걸 보는데... 그래도 맛있겠지의 잔인함?! 

과감히 투하시키고. 


백합과 전복까지 들어가서 육수 맛이 진해질것 같고, 기대... 

한상 푸짐하게 차려졌으니, 

해물파전이 나오고 음식이 끓기 시작하니 갑자기 너무 배고파지는 느낌... 





그때 추가한 산낙지도 넣었다. 

고흥에서 공수해온 산낙지는 그야말로 힘이 천하장사라고~ 

담겨진 그릇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는 모습이 

싱싱하던 전복과는 비교할수 없는 수준이다. 

아뭏튼 산낙지는 힘이 좋은 걸 보니 우리가 먹으면 더 건강해지겠지. 

여긴 정말 송도 맛집으로 불릴만하다고 인정했다. 


낙지가 워낙에 커서

낙지를 손질해주시는 전문가 등장하셔서 해주심. ㅎ


시끌벅적 난리를 치던 냄비안 해물들이 조용해지고... 

이렇게 백합, 낙지, 전복까지 모두 꽉찬 냄비의 모습이 들어오면... 

이제 우리는 식사를~ 

왠만한 보양식 재료는 다 들어갔으니 남은 여름은 잘 보낼수 있는 힘을 받게 될것 같다. 



팔팔 끓여 준 후,

너무 오래 끓이면 안되는 낙지 부터 꺼냈다. 오래 끓이면 낙지는 질겨지기 때문이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한입에 쏘옥~

그래도 두깨가 두꺼워서 입안에 가득 차서 더 맛있었다. 


전복도 손질을 해줘서 때문에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사진만 봐도 먹음직스러운 맛있는... 

특히 전복 살은 물론 내장까지 모두 익혀 먹었다. 

싱싱해서 그런지 전혀 비린맛도 없고 고소한 맛이 느껴질 정도로 풍미가 깊었다. 



해물들을 맛있게 어느정도 건져 먹으면 칼국수를 넣고 진짜 백합칼국수를 만들어 먹는다. 

기본적으로도 깊은 맛이 나는 육수 인데 실한 해물이 잔뜩 들어가 더 끓여진 육수이니 말안해도 상상이 되는 맛이다. 

진정한 백합칼국수를 먹을 수 있었다. 

거기에 김치가 얹어 먹으면 금상첨화가 따로 없다. 




마지막에 계란죽도 추가해서 먹었다. 

담백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의 발란스가 위크기를 계속 늘려버렸다는... 

누구나 만족스런 인천 송도 맛집! 다음에는 낙지 좋아하는 다른 친구랑도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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