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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해녀식당' 제주도 월정리 맛집: 갈치구이, 갈치조림, 전복뚝배기, 간장게장, 성게비빔밥, 문어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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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plendid Writer 2018. 8. 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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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하면 당연히 회지만, 사실 제주도에서 먹은 음식 중 생각나는 건 갈치요리이기도 하다. 

수소문?해서 갔었던 잊지 못할 갈치 맛집이다.

 



월정리 해녀식당. 

월정리는 하얀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제주 바다가 너무나도 멋진 곳이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카페거리가 꽤나 길게 조성되어있어서 정말 이쁘게 잘 꾸며져있다. 

해안도로쪽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고, 연인이나 친구끼리 사진찍는 사람이 많다. 

가족들도 역시 많고. 


해녀식당은 식당 바로 앞쪽에 방파제 같은 곳이 있어서 식사를 하시기 전이나 후에 둘러보고 사진찍기도 좋다. 

해수욕장도 걸어서 한 3~5분? 그정도 밖에 안걸리는 곳이다. 

주변을 둘러보다가 들어와서 갈치요리를 맛있게 먹고 나가서 카페거리를 들렸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했었다.




요즘 제주도에서 주차가 어렵다. 그런데 여기는 바로 앞쪽에도 공간이 있고 옆쪽에 공영주차장이 크게 있어서 큰 불편없이 주차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이른 시간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해서 아침먹으러 오기도 좋은 곳이다. 

월정리 맛집은 이른시간부터 하니 든든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일정을 시작하기 좋은 곳이다. 


한상 차려졌다. 아직 갈치조림은 나오지 않은 상태. 

제주도에서 갈치를 제대로 즐겨보기 위해 선택한 메뉴다. 

제주도에 가면 무조건 갈치를 먹길 권한다. ㅎ

우리 나라 근처에서는 2~3월경 제주도 서쪽바다에서 갈치들이 머무르다가 4월경부터 무리지어 이동을 해서 여름에는 남해, 서해 연안에서 머문다고 한다. 갈치 정보! 



기본 반찬으로는 톳, 멸치, 김치 등과 간장게장이 나온다. 

밥도둑이 따로 없는 간장게장이 기본반찬으로 나와서 갈치 나오기 전에 시식. ㅎ

맛을 보니 웬만한 전문점 못지 않은 완전 맛있는 간장게장이라 리필을 해서 먹었다. 


갈치구이는 입이 떡 벌어질정도로 길이가 굉장히 길었다. 대박... 

갈치의 신선함은 은빛을 보고 알 수 있다고 한다. 

구웠음에도 은빛이 자르르 흐르니 완전 신선한 것. 

추가로 갈치는 여름, 가을에 먹는게 가장 맛있다고 하니까 여름 휴가철에 드시면 제대로 맛을 즐기실 수 있을 듯. 

가격은 제주산 통은갈치구이는 대자 70,000원 중자 37,000원이다. 

구이는 굽는데 시간이 어느정도 소요가 되서 시간에 맞춰서 드시고 싶다면 미리 예약을 하면 좋다고. 


갈치구이는 소금간이 제대로 되어있어서 짭쪼름하니 밥과 먹기 좋은 간정도였다. 

구운 정도가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러웠다. 

생선 요리는 굽기가 생명. 

약간씩 씹히는 소금 맛이 일품이다. 

맛을 보면 왜 제주갈치가 맛있다고 하는지 단번에 이해가 된다. 

매번 먹을 때 마다 맛있다. 



월정리 맛집 뜨끈한 국물의 전복뚝배기도 매력적이다. 

전복해물뚝배기는 15,000원. 

큼지막한 전복과 여러가지 해산물이 가득 들어가있다. 

전복이 기력회복, 모유생성, 눈피로 개선, 간 건강에 좋다는 사실! 기회되면 먹으면 좋다. 

놀러가서 먹으면 더 잘 놀수 있다. 


뚝배기 국물을 맛보니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있어서 국물이 얼큰하면서 시원했다. 

해장을 제대로... 술도 안먹은게 아쉬울?? ㅋㅋ



이제 메인 갈치조림이다. 

제주산 은갈치조림은 특 65,000원, 대 50,000원, 중 35,000이이다. 

고등어조림은 대 35,000원, 중 20,000원. 

제주도까지 왔으니 고등어조림보단 얼마차이 안나는 갈치조림을 맛보는걸 추천. 

여름, 가을철이라면 더더욱 갈치를 먹어야 한다. 제철 과일 먹듯 제철 생선을 먹어야. 


조림은 나와서 어느정도 졸여질때까지 기다렸다가 먹어줘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참는게 쉽지 않지만 다른 거 먹으면서 좀 기다리면 된다. 



밥은 성게비빔밥과 문어비빔밥을 먹었다. 

성게비빔밥 가격은 13,000원, 문어비빔밥 가격은 12,000원. 난 문어비빔밥... 


비빔밥에는 재료들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었다. 

성게는 산모와 피로 회복, 해독 작용등에 좋고, 문어는 피로회복에 좋으니 밥도 제대로 먹은 거다. 



성게비빔밥은 고소함과 성게의 특유의 맛, 그리고 식감으로는 톡톡 터지는게 매력인 메뉴다. 

문어비빔밥은 전혀 질기지 않고 쫄깃한 식감과 여러가지 재료들이 어울어져서 기가 막히게 맛있었다. 

아쉽지만, 다른 비빔밥 메뉴는 다음 기회에.. 


갈치조림은 매콤달콤한 양념의 맛이 일품이었다. 

그 양념이 속 깊숙히까지 잘베여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제대로 끓여서 먹은 맛. 


해물모듬물회도 있어서 더운 날 빼놓을 수 없어서 시켰다. 그냥 먹방 찍는 거다. 

새콤한게 더운날 입맛이 없을때 먹으면 딱이다. 


제주도 갈치의 매력에 푹빠지고 싶으시다면 월정리 맛집 추천한다. 맛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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