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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횟집' 속초 대포항 맛집: 대게, 홍게, 매운탕, 게딱지밥, 튀김, 물회, 문어, 보리굴비새우, 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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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plendid Writer 2018. 8. 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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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여행지로 가볼만한 곳들 중에 단연 으뜸은 역시 푸른 바다를 보는게 최고다. 

그리고 시원한 바다를 보기 위해 떠났던 속초여행. 

바닷가 주변을 가면 싱싱한 회와 해산물이 먹고 싶어진다.

속초에 가면 자주 지나가게 되는 곳이 대포항이다. 그래서 근처에서 먹기로 결정!



여러 곳을 폭풍 검색을 해서 찾은 대포항 맛집인 북한횟집이다. 

다양한 곳들이 있었는데 이곳이 가장 음식이 깔끔하고 서비스가 엄청나게 좋다고 해서 갔다. 

들어가기 전까지 여러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앞쪽에 있는 수족관이 깔끔했기 때문이다. 

수족관이 있고 없고 차이는 다들 알 듯. 


대포항 횟집 북한횟집 영업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주말은 평일보다 마감시간이 한시간 뒤인 오전 10:00부터 오후 11:00까지. ㅎㅎ 

다른 곳들에 비해서 영업시간이 이른 편이여서 이른 점심을 먹기에 좋았다. 

건물은 총 3층으로 1,2층은 좌식이고 3층은 룸으로 되어있다. 

여기가 여러 관광지에서 가까운 편이라서 구경하고 오기에도 좋고 다음 코스로 이동하기에도 딱인 중심지. 

속초해수욕장부터 시작을 해서 식사를 하고 낙산사를 들렸다가 양양까지 가면 여행코스로 하루를 제대로 보낼 수 있다. 


입구 쪽에서 주문한 대게를 꺼내는 모습인데, 움직임이 활발한게 싱싱해보였다. 

항구 앞쪽에 있어서 잡아올린 해산물을 바로 받아올 수 있어서 그런거 같다. 

그리고 여행을 다니면서 싱싱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사람이 많은 유명한 곳으로 가는게 좋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면 해산물 순환이 빨리 되서 당일에 잡은걸 바로 먹을 수 있으니까. 엄마의 의견! 




우리가 주문한 한창이 차려졌다. 대게 좋아하는 우리 엄마~ ㅎ

상에 빈곳을 찾아보기 어려울정도로 여러가지 먹거리들이 한가득 있었다. 

상만 봐도 대포항 맛집의 인심을 느낄 수 있다. 

유명한 곳임에도 서비스가 엄청나게 많이 나온다. 

우린 룸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 시간이 조금만 늦었어도 1,2층에서 먹었어야 했던 터...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 애들도 있었는데.. 

우리가 먹을 메뉴는 대게와 회, 물회다. 


회와 쌈 싸먹을 수 있는 김과 날치알과 새우, 과메기, 전복회, 소라, 과메기, 멍게, 해삼, 등등 여러가지 스키다시를 많이 줬다.

 

스키다시가 싱싱해서 비린내 전혀 없이 본연의 맛만 딱 느낄 수 있었다. 

대포항 횟집은 해산물만 있는게 아닌 다양하게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다양하게 먹어볼 기회가 된다. 




두둥~ 내가 좋아하는 두툼한 문어 등장에 깜짝!! 

딱 봤을때는 두께가 대박이었다. 먹어보니 정말 쫄깃쫄깃한게 먹기 딱이었다. 

문어는 당뇨, 성인병을 예방하는데도 좋고 콜레스테롤, 두뇌, 피로해소 등 좋은 영양소들이 많아서 많이 먹어도 좋다. 

원래 문어만 먹기도 하는 가족들이라 좀 치열하게 먹었다. 


대포항 횟집은 기본 서비스로 생선요리도 3가지나 나온다. 회를 못먹는 아이가 있어도 먹기 좋은 메뉴. 

그 덕분에 회 뿐만 아니라 요리까지도 맛볼 수 있었다. 

살이 두툼한게 먹을 게 많아서 밥반찬으로 먹기 딱이다. 


이게 대포항 맛집에서 가장 놀랐던 서비스 중 하나인데, 바로 보리굴비다. 

바닷바람에 90일 이상 자연건조를 시킨 뒤 통보리 항아리 속에 넣어 숙성을 시킨 굴비가 바로 보리굴비이다. 

보리 굴비는 한정식집에서도 고급 음식 중 하나인데 여기서 그 음식이 서비스로 나오다니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다. 

아빠 너무 좋아하심??? ㅋ


퀄리티도 좋다고 아빠가 드시면서 좋다고... 

보리굴비 특유의 식감과 약간 쥐포같은 맛이 느껴지는게 고급진 그런 느낌의 맛이란다. 난 회먹으려고 참고 안먹었고. 



많은 양은 아니였지만 튀김도 있었다. 
역시 튀김은 언제먹어도 맛있다. 조카들은 다들 튀김에 목매는... 
튀김옷이 맑은게 괜찮은 기름으로 조리를 한 것 같았다. 

여름철 입맛을 살려줄 비장의 음식인 물회등장!! 두둥두둥~~~ 
일반적인 물회와 비교불가인 속초식 물회라고. 
속초로 여행을 오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드셔보셨을법한 물회다. 
유명한 곳들은 줄을 서서 먹기도 하는데 과연 전문점과 맛이 차이가 있을까 했는데... 

시큼새콤한 맛이 일품이었다. 이런 게 물회지!! 
전문점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그런 맛이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지금도 이 물회가 생각이 난다. 오늘 너무 더워서... 
언제 한번 시간을 내서 한번 더 먹으러 가야겠다. 



입구에서 대게를 잡는 걸 봐서 엄마가 무조건 대게 먹자고 하시며 이미 주문한 상황. 

회를 먹으러 왔지만 대게를 본 순간 안먹을 수 없는 대게 매니아 어머니~~~~ 

손질이 깔끔하게 된상태로 나와서 아주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손질이 예술... 


대게는 살이 토실토실하게 제대로 올라서 먹을게 많았다. 좀 작은 거 같았지만... 

살도 달콤해서 쉬지 않고 계속 먹게 되는 맛이었다. 

먹다보니 메뉴판에서 봤던 게딱지밥이 생각나서 마무리로 먹기위해 게딱지밥도 시켰다. 


그리고 회도 등장!!
대포항 맛집은 회를 시키면 홍게를 서비스로 주고 대게를 시키면 회가 서비스다. 흐흐흐... 
서비스의 끝은 과연 어디인가...이정도까지 기대하진 않았는데 잘나오니 기분이 좋았다. 

적당한 두께로 나온 회를 쌈에 싸서 먹었다. 
일반 쌈에 한번~ 김에 한번~ 
김에 싸먹는게 톡톡 터지는 날치알과 고소한 김때문에 더욱 맛있었다. 
그러나 원래 회는 그냥 먹어야 제맛~~ 



마무리로는 얼큰한 매운탕을 먹었다. 
역시 회를 먹으면 매운탕을 먹어줘야 마무리를 하는 느낌이다. 
재료들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깊은 시원함이 있어서 해장용으로 먹어도 될듯... 우리 가족은 해당 안되지만... 



아까 대게를 먹으면서 말했던 게딱지밥이다. 

매운탕이랑 먹으니 조합이 기가 막히더라는... 이건 뭐~~ ♡


참.... 대포항 맛집에서 식사하고 전라도건어물직판장에서 20%할인된 가격에 구매를 하실 수 있다고. 

엄마 혹하심.. 뭐 샀는지는 비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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