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은 세상을 보게되는 출장을 마치며...
라스베가스 출장을 다녀오면서 오랜 시간 비행기를 타야 했고,
잠을 안자고 시차적응을 위해 한국에서 책 한 권을 들고 갔습니다.
존 나이스비트가 쓴 ‘마인드세트’.
“메가트렌드를 예측할 마인드 세트를 갖춰라”라는 타이틀이 맘에 들어 얼마전 선택한 책이었습니다.
트렌드를 읽지 못하면 어디서든 살아남지 못하는
'변화무쌍'한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들...
현재를 읽고 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좀더 잘” 살아남기 위해 필수불가결하게 선행되어야 하는 삶의 한 과정입니다.
“좀더 잘 살아남기 위해” 선택했던 책은 폐쇄되었던 비행기 안에서 읽혀졌지만,
세상을 향한 그리고 미래를 향한 오픈된 세상을 향한 마인드 준비를 보여줬습니다.
현재 자신이 목적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들은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 그리고 그 조각들을 하나씩 맞춰가는 것은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책은 말합니다.
그리고… 책에서 본 한 일화를 말씀드립니다.
드라이어스 그랜드 아이스크림의 회장 겸 CEO인 게리 로저스의 이야기입니다.
사업에 실패한 그는 다시 비지니스 전선에 뛰어들기 위해 기회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위치한 드라이어스 그랜드 아이스크림 지부를 방문했습니다.
로저스는 프랜차이즈 권리를 사고 싶다고 사장에게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사장은 은행으로부터 공장 확장을 위한 자금 대출을 거절당했습니다.
그러자 충동적으로 로저스는 사장에게 회사를 팔 생각이 없느냐고 물어봤습니다. 사장은 거절했죠.
그리고 3일후, 로저스는 100만달러에 그 회사를 사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투자자들을 모아 대출을 받아 그 드라이어스 그랜드 아이스크림을 사게 됩니다.
이 일화를 두고 주변에서 "정말 운이 좋았다"라고 말하자
로저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건 행운이 아닙니다.
그것은 기회를 알아채는 능력이며
준비된 마음가짐이죠"
그 시간 그 곳에서 사장과 대화하지 않았다면, 회사를 살 생각도 못했을 것이며,
그렇지 못했다면 지금의 로저스는 존재하지 않게 되겠죠.
로저스가 사업에 실패해 현재의 자리에만 있었다면 그런 기회가 있는지 조차 알수 없었을 겁니다.
그에게는 그 회사를 찾아갔던 것이 행운의 시작이었습니다. 행동해야 합니다.
주변에서 행운이 넘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도 살짝 그런 사람에 속한다고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
그들에게는 로저스가 말했듯이 어쩌면 행운이 아니라,
기회를 알아채는 능력과 준비된 마음가짐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일이든 해볼 마음가짐.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한번 쯤 시도해보고자 하는 무모함의 노력.
언젠가 때가 올것이다라고 기다리기도 한 인내...
모든 일에서 기회가 행운으로 되진 않지만,
행운으로 이끌 기회를 잡는 능력이 결국 그 사람의 운이며, 삶의 승패를 가릅니다.
책에는 더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지만,
마인드 세트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이라 함께 나누고자 했습니다.
지금 행운을 기다리고 계신가요?
그럼, 그 행운을 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그 행운을 위해 어떤 행동을 하고 있나요?
이제 그럴 기회가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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