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멀크러시는 Normal(보통의)과 Crush(반하다)의 합성어로, 요즘 자주 쓰이는 '소확행;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단어와도 일맥상통하는 용어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하며 본인만의 기준 아래 소소한 만족을 느끼는 '노멀크러시 족'이 늘어나고 있다.
직장인들은 또 52시간 근무제에 돌입 자신을 위한 시간을 많이 갖게 되었다. 그래서 워라밸을 추구하며 내 삶에 집중하는 노멀크러시 족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업계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씨네Q '혼영족 특별관'
'관크족' 걱정은 NO, 영화에만 몰입할 수 있는 1인용 상영관
콘텐츠미디어그룹 NEW의 프리미엄 영화관 씨네Q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트렌드에 발맞춰 ‘혼영족’을 위한 특별관을 마련했다. 혼자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을 지
칭하는 신조어인 일명 ‘혼영족’을 위해 ‘나 혼자서도 잘 봅니다’를 콘셉트로 한 회차 당 30여 명만 이용 가능하도록 한 소규모 상영관으로 구성한 것. 영화
관람에 불편을 주는 ‘관크족(관객과 Critical의 합성어)’ 걱정 없이 영화에만 몰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각도를 조절해 안락함을 더하는 ‘리클라이너 의자’를 구비함은 물론, 독립적인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개인 파티션을 설치해 혼영족
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영화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서비스 대비 보통 영화관람 가격과 비슷한 1만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편안하게 영화에 몰
입할 수 있는 공간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치 있게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