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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가든' 문경 맛집: 도토리묵, 오미자막걸리, 능이버섯전골, 감자전

TheReview

by Splendid Writer 2018. 8. 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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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집에 있지 말고 나가자는 엄마 의견으로 

오랜만에 시골 풍경을 보러 문경에 들렸다가 문경 여기저기 구경 했다. 


문경 가니까 공기도 좋고 풍경도 좋고~ 

좀 더웠으나 그래도 박물관도 있어서 가는 길에 들려서 둘러보기도 했다. 




집에서 일찍 출발해서 여기저기 돌아보니 점심 때... 

그래서 가족들과 어디갈지 찾다가 간 문경 백두산가든.

여기는 쌈밥전문점이라고 해서 갔는데, 가서는 능이버섯전골을 시켜먹었다. ㅎ

능이버섯전골도 많이 시켜먹는다는 말에 모두 동의하면서... 


반찬은 이렇게 여러가지로 나왔고~

먹어주면 진짜 건강해질 것 같은 구성이었다! 

오랜만에 밥이랑 같이 잘 먹고 온 것 같다. 쌈밥이 아니여도..  


이게 바로 능이버섯전골이다~ 

가족이 처음 먹어보는 전골이라 뭔가 생소했다. 

각양각색 버섯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먹음직스러웠다.  

가운데는 소고기와 능이버섯이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는 능이버섯전골!! 냄새가 너무 좋았다. 

평소 고기만 먹다가 이런 거 먹을 생각하니 뭔가 얼른 먹어보고 싶었다. 



특히 버섯을 좋아하는 가족들이 안 먹어본 버섯들도 꽤 있고 해서 

이 기회에 정말 많이 먹게 된 것 같다. 

양이 푸짐하니까 가족끼리 나눠 먹어도 모자르지가 않았고.. 


버섯 말고도 애호박 같은 것도 들어가 있고 양파나 야채 같은 것도 

꽤 많이 들어가 있었다~ 버섯과 같이 먹어주면 정말 짱짱!!

특히 국물이 시원했다~ 이 맛에 전골 먹는 것 같다. ㅎㅎ


그리고 고기 좋아하는 저희 가족~ 능이버섯전골 안에 

신선한 소고기도 들어가 있어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역시 버섯과 소고기의 조합은 언제나 맛있다. 


버섯도 식감이 너무 좋아서 생각 이상으로 많이 먹었다. 

그리고 능이버섯이 몸에 좋다는 소리를 꽤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 가족과 함께 먹으니까 잘 먹었다 생각이 들었다. 



문경맛집에서 능이버섯전골 먹으면서 같이 먹어줬던 감자전이다. 

감자로 만들어서 그런가 전 자체가 되게 고소했다. 

이런 전 같은 거 너무 좋아하는데 전골 먹으면서 같이 먹으니 더 좋았다. 


그리고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도 씹으면 부드러운 게 

전 잘 만드는 친구가 만들어준 전 같았다. 

그리고 전도 큼직하게 나와서

전혀 모자르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 오히려 배불러서 죽을 뻔.ㅠㅠ



문경맛집에서 유명한 오미자막걸리도 먹어보라고 해서 약간의 오미자막걸리를 맛보는... 

술은 안먹지만, 이게 문경의 특산품이라고 해서 안입만 맛만 봤다. 


뭐 문경에 왔으니 문경 특산품 쯤은 먹어줘야 한다~

오미자 막걸리 마셔보니까 색깔도 예쁜 게 맛까지 특이했다. 


전을 먹는데 시골 같은데서는 도토리묵을 먹어줘야 한다고... 

옆에서 도토리묵 드시는 분들이 보여서 

저희도 한 번 맛보고 싶어 시켰는데, 너무 푸짐했다. 


야채도 듬뿍 들어가 있어서 같이 곁들여 먹어주니 식감이 최고였다.

그리고 도토리묵은 딱 먹어줬을 때의 씁쓸한 맛이 매력인 것 같다. 




전골에, 전에, 간단하게 도토리묵 한 젓가락 먹어주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던 주말 나들이다. 

정말 이날 배부르게 잘 먹고 돌아온 것 같다~ 

능이버섯전골이라고 해서 비쌀줄 알았는데 문경맛집 백두산가든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양도 푸짐해서 엄마가 좋아했다. 

기분 좋은 주말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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